네이버 클라우드, '게임팟' 일본·싱가포르 리전서도 출시

SDK 형태로 게임 필수 기능 제공한 '게임 솔루션'
  • 등록 2020-03-30 오전 10:34:31

    수정 2020-03-30 오전 10:34:3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팟(GAMEPOT) 상품을 일본·싱가포르 리전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게임팟은 게임을 위한 필수 기능을 SDK 형태로 제공하여 쉽고 빠르게 게임의 공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솔루션이다.

로그인 인증, 결제 기능은 물론 푸시, 쿠폰, 고객지원, 통계, 광고 등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고, 운영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돼 있다.

NBP는 이를 통해 게임사들은 개발 리소스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임팟은 2018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 리전에서 정식 출시한 후, 국내 게임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국내 안드로이드 앱마켓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플레이위드의 ‘로한M’ 도 게임팟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대만 진출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게임펍의 ‘미르의 전설2’와 ‘쌍삼국지’,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 디앤씨오브스톰의 ‘방주지령‘, 클래게임즈의 ’문명전쟁‘ 등 약 70여 개의 게임사에서도 게임팟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지난해 9월 ‘신강호’ 게임을 한국에 출시한 신스틸러에서도 게임팟을 도입하여 현재 서비스 중이다.

신스틸러 유창완 사내이사는 “게임팟을 통해 게임 출시에 따른 기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출시 후에도 결제, 푸시, 고객지원, 보안 등의 세부 기능들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내 캐나다, 호주, 영국 등 해외 5개국의 출시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는 신스틸러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도 게임팟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BP는 이처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상품성을 검증받은 게임팟을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일본 리전과 싱가포르 리전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주환 NBP 부장은 “게임팟은 경쟁사들 제품과 비교하였을 때에도 월등한 차이로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게임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쿠폰, 통계 기능은 타사 게임 매니지먼트 서비스와는 달리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기본으로 제공돼 게임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팟의 이번 해외 출시를 통해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게임사들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론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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