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맞아?"…무더위 속 간편·시원하게 즐기는 '캔 와인'

장마 이어 찜통더위, 코로나 재유행 기승에
집 또는 호텔서 보내는 홈캉스·호캉스 늘어
휴대·보관 편리하고 시원한 '캔 와인' 선봬
커지는 가정용 주류 시장과 와인 수요 공략
  • 등록 2021-07-16 오후 2:19:16

    수정 2021-07-16 오후 2:19:1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늘어나는 ‘홈캉스’(홈+바캉스) 및 ‘호캉스’(호텔+바캉스)와 함께 시원한 주류와 음료 소비도 늘고 있다. 장마가 채 끝나기도 전에 매서운 무더위가 연이어 기승을 부리면서다.

1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 휴가철은 먼 휴양지 대신 가정이나 호텔에서 피서를 즐기는 홈캉스와 호캉스 트렌드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부터 고온다습한 대기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전국이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당분간 폭염이 더욱 절정에 치닫을 전망이 따르면서다.

소비자들은 올해 역대급 더위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영향으로 휴가를 떠나는 대신 집과 호텔 등에 머무는 피서 방법을 택하고 있다. 와인&라이프스타일 e커머스 플랫폼 ‘렛츠와인’(let’s wine)은 홈캉스와 호캉스를 더욱 시원하게 해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했다.

캔 와인 ‘크리머리 샤도네이’(왼쪽)와 ‘호그와시 로제&로제 스파클링’.(사진=렛츠와인)
크리미한 풍미가 매력인 ‘크리머리 샤도네이’는 375㎖ 용량의 캔 제품으로 선보인 화이트 와인이다. 캔 와인은 기존 보틀(Bottle)형 와인보다 가볍고 냉각이 빨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크리머리 샤도네이는 잘 익은 열대 과일, 버터, 바닐라, 견과류, 갓 구운 빵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노란색 캔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해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내며 미국에서 가성비 좋은 샤도네이 중 하나로 꼽힌다.

‘호그와시 로제&로제 스파클링’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250㎖ 용량의 미니 사이즈 캔으로 출시한 와인이다. 100% 그르나슈 품종으로 만들어 일반 로제 와인보다 풍성한 바디감을 가졌으며 , 체리, 자몽, 딸기의 달콤한 향과 핑크 컬러가 돋보인다.

점심 식사와 곁들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도 인기다.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리취 크레망 달자스’(왼쪽)와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륏’.(사진=렛츠와인)
‘리취 크레망 달자스’는 지난 17세기부터 이어온 역사 깊은 리취 미텔베르하임 가문이 만든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이다. 돋보이는 펭귄 라벨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펭수 와인’으로도 통한다. 신선한 과일향이 매력적으로 생선, 조개, 게 등 해산물과 좋은 페어링을 이룬다.

트렌디한 샴페인을 찾는다면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륏’을 추천한다. 피노 누아를 주 품종으로 한 달지 않은 맛의 최고급 샴페인이다.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샴페인이기도 한 이 샴페인은 2019년 미국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꼽은 톱(Top)100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헐리우드 유명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이 샴페인을 아침마다 한 잔씩 마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정 주류 시장을 중심으로 와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와 무더운 날씨로 홈캉스와 호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캔 와인’ 등을 선보이며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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