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9일 이 같은 방침을 효성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회장에게 효성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해외계열사를 운영하며 1조원대 분식회계를 저질렀는지, 이 과정에서 직접 관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또 회삿돈 1000여억원을 빼돌려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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