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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대장동 게임' 프론트맨은 곽상도...남욱 3인방은 깐부”

  • 등록 2021-10-28 오전 11:20:54

    수정 2021-10-28 오전 11:20:54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의혹’ 관련 곽상도 무소속 의원에 대해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게임 관리자로 나오는 프론트맨에 비유했다.

오징어게임은 9부작으로 제작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드라마다. 상금 456억 원을 두고 참가자들끼리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안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5차 회의에서 “대형 게이트에는 공식이 있고 머리, 몸통, 꼬리가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곽 의원을 움직인 VIP가 누구인지 검찰에서 잘 밝혀내야 할 것”이라며 “곽 의원이 하나은행을 설득해서 컨소시엄을 계속 유지했다고 하면 하나은행 김정태 사장이 과연 곽 의원의 얘기를 듣고 했을까, 그렇진 않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정영학 회계사에 대해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저는 남욱, 김만배, 정영학 이 세 명을 (오징어게임의) ‘깐부’라고 생각한다”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만 구속되고 핵심 4인방 중 3명은 자유롭게 말 맞추기하고 증거 인멸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의 ‘깐부 동맹’을 무한히 자유롭게 허락해주는 검찰을 국민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이 깐부 동맹을 검찰이 해체하려면 신속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남 변호사는 가족들에 의하면 집에도 없고 심지어 미국에 있는 부인과도 연락 두절한 지 일주일 넘었다”라며 “남 변호사가 왜 잠적한 것일까. 숨어서 증거 인멸하고 말맞추기 위한 시간을 검찰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수사 결과가 꼬리 자르기 식의 수사 결과가 돼서 국민의 분노를 사게 되고 결국 특검으로 가게 될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돌고 있다”라며 “그런 검찰 내부 얘기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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