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쯔쯔가무시증 전염병 주의보

  • 등록 2008-10-23 오후 4:20:05

    수정 2008-10-23 오후 4:20:05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질병관리본부는 9월부터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확인된 환자수는 총 46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24명에 비해 42.9%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고창군·김제시·전주시, 충북 옥천군·청원군, 경북 김천군·고령군, 경남 합천군, 충남 예산군·금산군 등 지역으로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여성들의 발병 비율이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논밭 등에서의 수확 작업 등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풀이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전염되는 병으로, 감염될 경우 통상 6~18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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