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사업 자금난 돕는다…융자금 248억원 조기 투입

건설경기 침체에 지원절차 2개월 앞당겨
조합 최대 60억원 대출…금리 연 4.0%
  • 등록 2024-02-28 오전 11:15:00

    수정 2024-02-28 오전 11:15: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8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청. (사진=이데일리DB)
서울시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000억원이 지원됐다.

지원받은 융자금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돕 기위해 융자금 지원절차를 작년보다 2개월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로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요건을 갖추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조합은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최대 1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신용 연 4.0%, 담보 연 2.5% 이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5년 만기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나 추진위원회에서 지원받은 융자금은 시공자 선정 전까지, 조합에서 받은 융자금은 준공인가 신청 전까지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는 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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