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토종 프랜차이즈 3社, 中서 새시장 개척

잉크천국 등 中企 3사, 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체결
중진공, 韓 프랜차이즈 中진출 지원 성과
  • 등록 2012-11-21 오후 4:00:00

    수정 2012-11-21 오후 4:00:00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일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3개 업체의 중국 마스터 프랜차이즈(지역 총판권 권리부여) 계약체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결식에 참가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는 오피스천국(브랜드명 : 잉크천국), 푸드죤(브랜드명 : 피자마루), 아마로스(브랜드명 : 아마로스) 등 3개사다. 이번 계약으로 오피스천국은 50만 달러, 푸드죤과 아마로스는 각각 30만 달러 규모의 지역 총판권을 획득 중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중진공은 국내에서 이미 포화단계에 이른 프랜차이즈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한국 우수 프랜차이즈 중국진출지원’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에 따라 중진공은 중국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기업들의 상해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를 독려하는 등 우리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해 왔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중국내 중산층이 확대되고 개인 소비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마인드와 컨텐츠가 우수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데 호기“라며 ”중진공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우리 토종 프랜차이즈 업체의 중국 내 직영 및 가맹점 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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