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즉석밥시장 진출..4강체제(상보)

오뚜기 180억 투자..CJ, 농심, 동원에 이어
  • 등록 2004-06-02 오후 4:47:38

    수정 2004-06-02 오후 4:47:38

[edaily 조진형기자] 오뚜기(007310)가 즉석밥 시장 진출을 위해 180억원의 시설투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뚜기는 오는 10월까지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대통공장 옆 부지에 즉석밥 생산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즉석밥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올 하반기에 즉석죽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즉석밥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까지는 CJ(001040)농심(004370)이 이 시장을 양분했다. 작년 즉석밥 시장 규모는 910억원. 여기에 동원F&B(049770)가 지난 2월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 상태로 올해 시장규모는 12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오뚜기가 즉석밥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더욱 치열한 경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관계자는 "즉석밥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지만 맞벌이 부부와 자치생 등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태"라며 업체들이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즉석밥 시장도 단순히 흰밥 뿐 아니라 현미밥, 비빔밥, 볶음밥 등으로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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