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전 예보 사장 내정(종합)

  • 등록 2019-06-07 오전 11:55:39

    수정 2019-06-07 오후 1:35:22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사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김 전 사장을 회장 후보자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이날 오전 회추위는 김 전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의 압축후보군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직후 치러진 1차 투표에서 단독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2차 투표까지 진행된 끝에 김 전 사장이 낙점됐다.

오래도록 금융당국에 몸담아오며 쌓은 김 전 사장의 식견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사장은 오는 18일 열릴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제12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임기 내 과제는 금융당국과 소통이다. 여신금융 업권은 가맹점 카드수수료 수수료 대폭 인하에 이어 제2금융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본격 시행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하다. 업계를 다독이고 금융당국에 업계의 처지를 전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김 전 사장은 “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면 협회 회원사의 뜻을 받들어 협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 학위도 취득했다. 그는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으로 재직한 뒤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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