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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창립한 동문건설은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브랜드로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를 중심으로 사세를 키웠다. 2008년 금융위기 후 ‘워크아웃’에 들어갔지만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진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지난 5월 워크아웃 꼬리표를 뗐다. 그룹 사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한 첫 사례다.
동문건설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 매출 3113억원을 기록해 2014년 이후 매년 연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183억 원이다.
아파트 분양과 입주도 잇따른다. 올해 울산 신정동 183가구, 울산 KTX M3블록 1339가구를 분양하고 8월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2803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또 내년에는 경기도 평택 신촌지구 5블록 896가구, 경기도 파주 문산역 2차 1879가구의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분양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35년 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 제약 받아왔던 것에서 벗어나 계획적인 업무추진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뤄 내고 건설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