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육군, 英 합동팀과 국제사이버훈련 우승

  • 등록 2024-02-21 오전 11:59:31

    수정 2024-02-21 오전 11:59:31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국가정보원은 육군 사이버작전센터·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국제 사이버방어훈련(DCM)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정원 사무실(사진=연합뉴스)
영국군 사이버협회가 주관하는 DCM은 2022년 자국군 훈련으로 시작돼 지난해 국제 훈련으로 격상됐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한·영정상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체결된 한영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팀은 일본ㆍ독일ㆍ프랑스 등 17개 국가의 총 46개팀이다.

이번 훈련에서 한국 팀은 영국군 제16통신여단과 합동 방어팀을 구성했다. 경기 판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영국 현지 시스템에 원격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영 합동방어팀은 설 연휴 기간 중 팀워크 형성과 전략 수립 등 준비 단계를 거쳐, 지난 12~16일 본 훈련에서 군ㆍ위성ㆍ의료ㆍ정부 네트워크를 겨냥한 가상의 사이버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해 종합 우승했다.

국정원·육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훈련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영국과 사이버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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