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9호선 혼잡 완화를 위한 신규 전동차 3편성 투입

9호선 혼잡완화 등 2번 걸쳐 8편성(48칸) 조기 증차
작년말 신규 전동차 5편성 투입 최고혼잡도 11%p↓
3편성 투입후 출퇴근 배차간격 15초 단축
  • 등록 2024-02-28 오전 11:15:00

    수정 2024-02-28 오후 7:26:36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 및 시민 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추가 증차·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9호선 혼잡도 관리를 위해 신규 전동차 8편성 48칸(8편성×6칸) 투입시기를 두 차례 걸쳐 최대 5개월 단축해 조기 증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8편성 중 5편성(30칸)이 지난해 12월 30일 먼저 투입돼 운영 중이다. 지난 연말 먼저 투입된 신규 전동차 5편성(30칸) 운영으로 인해, 9호선 출·퇴근 시간대 최고혼잡도는 11%포인트(199%→18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추가로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을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집중 배차, 배차간격을 현재보다 15초 단축된 3분 10초로 운행할 계획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하루 총12회 증차 운행하며, 급행과 일반 운행 비율은 현재와 동일하게 ‘1대 1’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9호선 운영기관과 협조해 열차운행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열차 운행 상황 및 혼잡도 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호선 4단계 연장(4개역·4.1km)에 대비해 신규전동차 4편성 추가 증차도 추진 중이다. 시는 전동차 제작 기간(약 4년)과 4단계 연장 구간의 개통 시기(2028년 개통 예정)를 고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전동차 증차 사업을 위한 시 투자심사, 중앙투자심사 등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년간 9호선 신규 전동차 증차 사업비 451억원 중 25%인 113억원(2024년 28억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이같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 상반기 2024년 국비 편성액(28억)이 배정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본격적인 봄철 9호선 이용객 증가 시기에 맞춰, 그간 9호선 혼잡관리 대책으로 추진해왔던 신규 전동차 전(全)편성(8편성) 증차 사업이 완료된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서로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승·하차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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