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축구전설들, 女대표팀 월드컵 출정응원 나선다

8일 아이티와 친선 경기 후 진행해
2023 FIFA여자월드컵 출정식 개최
태극기행진, K팝 공연 등 부대행사
  • 등록 2023-07-07 오후 3:40:53

    수정 2023-07-07 오후 3:40:53

SBS 예능 TV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방송 장면(사진=SBS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출연진 6인을 비롯해 한국축구의 전설 김태영, 이영표, 김진희, 이명화 4인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출정 응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공개하고 국내 팬들에게 대회 전 인사를 전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등이 함께한다.

박보균 장관은 “여자축구 황금세대의 활약과 콜린 벨 감독의 열정, 그리고 여자축구를 향한 전국민적 관심까지 신화의 기운을 주입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의 독창성, 파격과 용기는 온 국민의 내면에 감동을 주고 여자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문체부 제공
1호 고강도 서포터즈로 임명된 배우 박선영, 정혜인, 대한축구협회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과 더불어, 배우 이영진, 가수 채리나,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김진희, 이명화도 월드컵 선전 기원에 나선다.

이영진, 채리나, 오나미, 김승혜는 ‘골때녀’에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여자축구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이영표는 2002년 월드컵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희는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다. 이명화 역시 여자축구 1세대 선수로서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영상 상영과 현장 인터뷰 △선수단 격려사·격려금·선물 전달식 △태극기 행진 및 관중석 선물 전달 △케이팝(K-Pop) 공연 등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진 뒤 방송 프로그램 협찬 홍보를 진행하는 등 여자월드컵 붐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문체부는 여자월드컵의 국민적 관심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우리 대표팀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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