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의 새 바람, 신형 스파크 'M400' 출시 앞두고 중고차 시장 반응은?

  • 등록 2015-03-09 오전 11:23:51

    수정 2015-03-09 오전 11:23:51

스파크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3~4월, 경차 차세대 스파크(프로젝트명 M400)가 출시될 예정이다. M400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한국 지엠 창원공장에서는 이미 시범 양산에 돌입했다.

스파크 신형은 이전의 날렵했던 디자인에서 해치백 스타일의 디자인이 강조될 전망이다. 경쟁 모델인 기아 모닝이나 레이보다 좀 더 단단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또한 형제차인 오펠 ‘칼’을 통해 유추해보면, 인테리어 디자인도 이전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차 스파크는 지난해 GM 모델 중 유일하게 신차 판매 대수 10위권을 벗어난 적 없는 베스트셀링카로, 한국 지엠 내수판매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력차종이다. 그만큼 한국 지엠뿐 아니라 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차세대 스파크를 바라보는 기대감은 작지 않다.

지난 1월 신차판매 순위에서도 스파크는 7위를 차지했다. 각종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다 유지비 부담이 적어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경차 구매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스파크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이에 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차 인기는 꾸준한 편”이라며 “체감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신차보다 저렴한 중고 경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한 경차의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주로 단거리 주행에 이용되는 경차의 특성상, 중고차시장의 경차 대부분이 연식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가진 경우가 많다”며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지 않아 가격대비 상태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탁월한 경제성과 운전의 용이함으로 사회초년생이나 초보운전자들의 엔트리카로 사랑받고 있는 스파크는, 카즈에서 430만원~775만원(2012년식 기준)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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