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등 41개사 2월 보호예수 일부 해제

코스피 4개사 5361만주 코스닥 37개사 1억6777만주
해덕파워웨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이유로 해제키로
  • 등록 2021-01-29 오전 10:35:03

    수정 2021-01-29 오전 10:35:0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내달 두산중공업(034020), 세화아이엠씨(145210), 드림텍(192650) 등 41개사의 의무보유 물량이 해제된다. 2억여주가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정 기간 예탁원에서 맡아온 최대주주 등의 의무보유 지분 총 41개사 2억2138만주가 2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1억8678만주)과 비교하면 18.5% 증가한 규모다.

의무보유는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고 있다.

2월 코스피 의무보유해제 대상 현황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5361만주(4개사), 코스닥시장 1억6777만주(37개사)다. 최초 상장 시 최대주주 등의 지분 유통을 제한하는 이유도 있으나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모두 모집(전매제한)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5331만주, 6115만주로 가장 많았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두산중공업이다. 오는 18일 전매제한으로 묶였던 4410만주가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수의 11.77%에 이르는 규모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이 가장 큰 종목은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다. 오는 21일 발행주식수의 74.1%에 이르는 1599만주에 대한 전매제한이 해제된다.

올해 1호 상장기업인 엔비티(236810)의 117만주(14.17%)는 오는 21일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펀드 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사인 해덕파워웨이(102210)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이유로 1170만주(15.89%)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이 외에도 코스피 종목 중에서는 내달 5일 이지스레지던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30만주(1.46%), 25일 세화아이엠씨 760만주(4.82%), 28일 드림텍 160만주(2.44%) 등이 시장에 나온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아이디피(332370)(61.0%), 와이즈버즈(273060)(50.7%), 소리바다(053110)(12.2%), 고바이오랩(348150)(5.41%) 등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2월 코스닥 의무보유해제 대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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