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하나은행 대장동 배임의혹 수사진행중...언급 어려워”

[2021 국감] 수사당국이 결정한 사안이라며 선 그어
  • 등록 2021-10-21 오전 11:47:49

    수정 2021-10-21 오전 11:47:49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하나은행의 배임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은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하나은행의 배임 등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검ㆍ경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관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부분을 언급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금감원이 검사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수사당국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전했으며, 아울러 “금감원이 성남의뜰 출자자들의 합의사항이나 주주들의 권한에 대한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의 하나은행 배임 의혹을 제기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사업을 본인이 설계했다면서도 설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이 지사에 발언을 두고 하나은행이 과연 배임을 했는지에 대해 금감원 차원에서 살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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