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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경기 화성을 민주당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0번째 추천순위인 정지영 후보는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개혁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며 “청렴의무위반과 직권남용 등 위법하고 부당한 행위를 한 국회의원을 지역주민과 국민이 직접 소환해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회의불출석방지법을 제정하겠다”며 “상임위원회 회의 3분의 1 이상 불출석 시 상임위원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회의 4분의 1 이상 불출석 시 의원직 제명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불출석 예외허용은 엄격하게 제약하겠”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했고, 정 후보도 “우리 두 사람은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신뢰받는 국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정책위는 지난 2월 17일 △국회 운영 상시화 및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통한 법안처리 신속화 △국민들의 입법 참여 확대를 위해 ‘국민입법 발의제’ 도입 추진 △국회의원 불출석에 대한 제재(세비삭감·징계규정 신설 등) 강화 △국민소환제 도입 및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정치개혁 총선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