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체세포 복제 등 BT 연구 집중-장관간담회

  • 등록 2002-11-26 오후 4:00:50

    수정 2002-11-26 오후 4:00:50

[edaily 손동영기자] 정부는 농업생명공학(BT) 선진국 진입을 위해 `바이오그린 21` 사업에 연구역량을 결집키로 하고 동물체세포 복제, 유전체 분석 등 비교우위 분야를 선택해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은행회관에서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농림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종자·종묘산업 육성방안`이란 자료를 통해 "국제적으로 심화하고있는 농업유전자원 확보와 신품종 개발경쟁, 신품종 보호권 강화 등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종자산업을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우선 생명공학과 관련된 신품종 150종과 신기능성물질 50종이상의 상용화를 목표로 해당분야 연구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형질전환품종 개발을 본격추진, 제초제 저항성 벼·매운맛 강화 고추 등 20작목 50품종을 개발키로 했다.

또 유전자변형(GMO) 작물에 대한 위해성을 감안, 개발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도 병행키로 했다.

농림부는 ▲정부 육종기관은 기초연구개발과 민간개발이 저조한 화훼류 품종개발을 강화하고 ▲민간종자업체는 상업성이 높은 품목위주로 전문화를 유도하며 ▲개인육종가는 특수채고나 특용작물, 자생화훼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또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유통조사업무를 발전시키고 유통조사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채소종자에 대한 품질표시사항 이행여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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