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희·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 심사과정 ‘공개’

22일 연희, 23일 증산 혁신거점 심사 온라인서도 시청가능
  • 등록 2019-07-19 오전 11:15:00

    수정 2019-07-19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는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연희 혁신거점과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의 2차 발표 심사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해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심사 과정의 건축가 프리젠테이션 일부를 공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심사위원회의 종합 토론까지 공개하는 시도로는 최초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서울시는 심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참여 건축가는 물론 관련 전공자, 관심 있는 시민 모두에게 사업의 과정을 세세히 알리고 긍정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활용이 떨어지는 광장 및 도로부지를 활용해 빗물펌프장과 청년주택 및 지역편의시설을 만드는 첫 사업인 만큼 기존의 심사 방식에 혁신을 꾀해 건축가·시민에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논의 과정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심사장소는 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희 혁신거점 설계공모는 오는 22일,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는 23일에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각각 5개 작품의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참관 신청한 시민은 심사장에서 직접 참관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도시공간개선단 페이지에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한편 연희?증산 공공주택지구는 서울시가 지난해 12월26일 발표한 8만호 추가공급 세부계획 중 빗물펌프장 상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설계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용역자를 선정한 후 2020년 사업계획 승인 및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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