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22명 신규 확진…코로나 발병 이후 첫 2000명대

나흘 만에 하루 역대 최다 넘어서
작년 500→1000명대 9개월…1000→2000명대 두 달 걸려
확진자 급증에 중증환자 병상 32개 남아
  • 등록 2021-12-01 오전 11:56:53

    수정 2021-12-01 오전 11:56:5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22명이라고 밝혔다.

26일 기록한 1888명을 넘어서며 나흘 만에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전날 1186명보다 1036명, 1주일 전 1734명보다는 488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11월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급증했다. 지난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새로 쓴 셈이다.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도 갈아치웠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작년 12월 17일 588명으로 500명대를 처음 기록한 이후 1000명을 넘기까지 9개월이 걸렸으나 1000명대에서 2000명대가 되는 데는 불과 두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30일 검사 인원은 11만4471명으로 전날보다 1만4000명가량 줄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7%로 전날 1.9%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최근 보름간 평균치 1.6%를 웃돌았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6507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352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1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113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0.7%로 남아있는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39개에서 32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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