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박임향, 첫 개인전 '스며듦(Permeation)' 열어

  • 등록 2022-08-22 오후 1:08:54

    수정 2022-08-22 오후 1:08:54

박임향 개인전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청동을 소재로 여성과 인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각가 박임향 작가(서울대학교 조소과)가 전시 ‘스며듦(Permeation)’전을 8.24-8.30 산지갤러리에서 연다.

인간 그 자체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성에 대해 관찰해왔던 작가는 그 아름다움과 애틋함에 대해 담백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그것을 표현해왔다. 때론 섬세한 곡선으로 때론 투박한 면으로 표현된 작품들에서는 끊임없는 조형적 탐구가 있는 박임향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작가의 40여년의 예술혼을 집약한 첫 개인전으로, 그녀의 대표작 3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식은 8월 24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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