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3’ 깜짝 공개한 삼성…업계 '이목 집중'

‘갤럭시의 소리’ 영상 통해 폴드3·갤럭시워치4 공개
2~3초 짧은 화면서 노출, 사전유출 디자인과 유사
  • 등록 2021-07-14 오전 11:01:02

    수정 2021-07-14 오후 9:11:4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해외 IT ‘팁스터’(정보 유출자)들의 신제품 디자인 사전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삼성전자(005930)가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워치4’ 등을 깜짝 공개했다.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약 한 달 남긴 가운데 직접 신제품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장의 관심도 증폭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13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갤럭시의 소리’(Voices of Galaxy)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삼성전자 개발자들이 ‘굿락’(GooD Lock) 애플리케이션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영상에서 국내외 ICT 업계의 관심을 끈 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의 실물이었다. 갤럭시Z 폴드3는 불과 2~3초에 걸쳐 잠깐 등장했지만,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에서 공개된 갤럭시Z 폴드3는 가죽 케이스로 덮여 있어 전체 디자인을 확인할 순 없었지만, 카메라 하우징이 부분적으로 노출됐다. 이는 최근 팁스터들로 인해 사전 유출된 디자인 렌더링과 일치한다. 영상 속 가죽 케이스에 갤럭시Z 폴드3에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S펜’도 수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영상엔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와 함께 다음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워치4도 등장한다. 한 개발자의 손목에 채워져 있는 갤럭시워치4는 은색 회전 베젤, 평면 버튼 등이 채용됐다.

이번 유튜브 영상은 최근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삼성전자가 자사 신제품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첫 영상이다. 그간 팁스터들의 과도한 디자인 사전 유출로 출시 전 기대감을 떨어뜨리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의도적으로 자사 영상에 갤럭시Z 폴드3 등 신제품들을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관행처럼 여겨지는 팁스터들의 과도한 사전 유출로 언팩 행사에 대한 주목도가 다소 떨어지는 상황에서 공식 영상을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 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언팩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들이 어떤 스펙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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