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남기업, 우림건설 등을 비롯한 12곳의 중견·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010140)등 삼성계열 건설사들은 그룹공채 형태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13일까지 삼성 채용 웹사이트 디어삼성(www.dearsamsung.co.kr)을 통해 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할 수 있다.
경남기업(000800)은 관리직 신입사원 및 건축영업, 개발사업, 플랜트(국내외), 해외견적, 해외관리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마당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한편 대림산업과 신창건설 등은 4월 중에 대규모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개발은 기계설비, 공무, 견적, 안전관리, 자재관리, 패션인테리어시공 등의 경력직을 오는 16일까지 접수받는다. 또 동부건설은 개발부문에서 기획관리, 도시개발, 지역개발, 마케팅, 설계, CM, 부동산자산관리 업무에 대한 경력직원 채용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3-4월 공채시즌이 다가오며 각 건설업체들의 신입사원 모집 경쟁이 시작됐다"며 "그간 건설업 채용은 경력 위주의 수시채용이 많았지만 올해엔 신입 채용 비중도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