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5개국이 치열하게 경쟁 중으로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간 유치위는 민·관 유치 협력 강화를 위해 업종별 협·단체, 10대 기업과 다양한 유치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국내 소비자와 접점이 많고 해외 진출이 활발한 중견기업과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MOU에 따라 중견련 회원사로 참여하는 각 기업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와 유치 교섭 활동에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박람회 개최 시 공동으로 중견기업관(잠정)을 조성해 우리 중견기업의 우수기술·제품·브랜드 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안세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가 중견기업과의 소통과 박람회 유치 관련 주무부처인 만큼 앞으로 중견기업계와 유치위 간 협력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박람회 유치를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