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토마스 맥도넬, 故구하라에게 받은 메시지 공개

  • 등록 2019-11-27 오전 10:23:31

    수정 2019-11-27 오후 1:05:0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어 사랑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고(故) 구하라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받은 메시지를 되새기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토마스 맥도넬은 27일 오전 트위터에 “그리고 한국을 좋아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슬픈 표정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 글과 함께 올린 이미지에는 지난해 구하라에게 받은 메시지가 담겼다.

구하라는 올해 5월 토마스 맥도넬에게 “토마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가수 카라 구하라입니다! 팔로우 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한국을 좋아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사진=토마스 맥도넬 트위터
영화 ‘다크 섀도우’, ‘라이프 애프터 베스’ 등에 출연한 맥도넬은 국내에선 ‘한글 수집가’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냥 제가 보기에 한글 모양이나 크기가 예뻐 보이면 올리는 것”이라며 게시물을 올리는 것에 특별한 기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종 국내 정치, 사회, 문화 현안과 맞아 떨어지는 문장으로 국내 누리꾼을 놀라게 했다.

맥도넬은 한글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로 “처음엔 브라질에서 만난 팬들이 케이팝을 알려줬는데 그 이후로 연락을 하게 되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가수 설리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를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고인의 발인이 이날 오전 6시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에 앞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지인,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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