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스마트도시 전환 위해 KT와 ′맞손′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스마트도시로 도약을 위해 KT와 손을 맞잡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용 시장과 유창규 KT 강북강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전환을 위한 디지털 뉴딜 분야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왼쪽)과 유창규 본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T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기술을 공공행정에 적극 도입하고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춘 신기술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에 따라 시와 KT는 의정부시민의 공공수요 및 욕구 분석을 통해 의정부형 디지털 뉴딜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개발 뿐만 아니라 AI 및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의정부형 디지털 뉴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