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돌아온 '캣츠'…"안전한 환경 속 관객과 만날 것"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
전 세계 유일한 오리지널 투어
5주간 앙코르 공연 이후 부산으로
  • 등록 2021-01-25 오전 10:19:29

    수정 2021-01-25 오전 10:19:2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 앙코르 공연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의 한 장면(사진=에스앤코).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전 세계 유일한 오리지널 투어 공연으로 지난해 9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지난 1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의 공연까지 성공리에 마친 뒤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났다.

앙코르 공연을 마친 뒤 배우들은 제작사 에스앤코를 통해 무대의 소중함과 관객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자벨라 역의 조아나 암필은 “서울로 돌아온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며 “(이 모든 건) 공연계와 ‘캣츠’를 끊임없이 응원하면서 봐주시는 팬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럼 텀 터거 역의 댄 파트리지는 “이 거대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우리만의 젤리클 놀이터로 만들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올드 듀터러노미 역의 브래드 리틀은 “다시 앙코르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객들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캣츠’는 세계적인 대문호 T.S.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든 뮤지컬 대표작이다.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의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한다. 좌석 거리두기,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의 예방 수칙을 이행하고 있다. ‘캣츠’는 오는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이후 부산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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