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맘껏 드세요" 매월 2번 '반값'에 풀린다

농식품부 "한우 최대 반값 할인행사, 매달 두 차례 열린다"
2월 국산소고기 물가, 1년 전比 0.4%↑
"지난해 3월부터 하락세 보이며 안정적 수준"
지난해 월 1회 개최했던 할인행사 월 2회로 확대
  • 등록 2024-03-25 오후 12:30:25

    수정 2024-03-25 오후 3:10:57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지속적으로 한우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매달 두 차례씩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한우 수급안정 대책을 올해도 물가안정 등을 위해 동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산소고기 물가는 2월 기준 1년 전보다 0.4% 소폭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2.2% 하락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던 만큼 전반적으로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식품부는 한우 소매가격이 안정세를 나타내는 것은 한우 수급안정 대책의 효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농축협 자체 및 자조금 등을 통해 약 30회의 한우 할인행사가 실시했다. 약 4~5000톤 규모의 한우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또 한우의 신규 수요처 창출을 위해 급식·가공업체가 원료육을 한우로 대체할 경우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해 2023년 연간 수출물량이 62톤으로 전년(44톤)대비 약 40% 증가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한우 소비자물가 안정을 기하고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자조금을 비롯해 지난 18일 추가 투입된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을 활용해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최대 50%의 할인행사를 연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실시한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한우 소비촉진을 통해서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중 할인행사도 차질 없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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