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실적]"1Q 실적전망치 상향 행진 이어질 것"

  • 등록 2017-04-07 오전 10:19:32

    수정 2017-04-07 오전 10:19:3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기업들의 실적도 상향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올 1분기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9조3700억원)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연초 대비 주가가 15% 가량 오른 수준이라 이날 하루만 보고 주가가 꺽인다고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이 잘 나왔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빠진다고 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덕에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기대감에 더 높아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컨센서스가 연초 7조8000억원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상향돼 9조4000억원 까지 올랐는데 실제로는 9조9000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등의 실적도 상향 조정이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오늘은 부진하지만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또한 최근 코스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우상향을 그릴 거라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북한 리스크, 프랑스 대선, 환율 보고서 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실적보다는 정치적·정책적 부담때문에 증시가 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업들의 실적 등 펀더멘털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같은 조정 기간이 투자 적기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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