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스위스 베른대 등과 우주광네트워크 협력 추진

GIST, 베른대, 항우연, 한화시스템 업무협약
  • 등록 2024-02-27 오후 1:24:45

    수정 2024-02-27 오후 1:24:4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가 스위스와 우주 광통신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는 26일 스위스 베른대에서 ‘우주 광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지난 26일 스위스 베른대에서 ‘우주 광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주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위성간 통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이번 4자간 업무 협약에는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스위스 베른대 우주 연구·행성 과학 연구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혁신연구센터 △한화시스템 전자광학연구소가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우주 레이저통신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기술 교류, 시설지원, 인력 교류, 공동 연구과제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광학·레이저 전문연구소이다. 지난 2009년부터 스위스 베른대 응용물리연구소와 레이저·광학 분야 연구 협력을 해왔다. 한화시스템과도 위성간 레이저 통신단말 기술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인공위성간 레이저통신, 지상과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등광기술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협력기관들과 기존 연구 분야를 넘어 항공 우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우주·인공위성 분야로 활용성을 넓힌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도경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이끌 초고속 광통신 기술 개발에 필요한 광원·전자광학 기술을 계속 확보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 예정인 항공우주청 개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진 광통신 기술을 우주 분야까지 확장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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