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전문 기술에 AI기술 융합한 전문가 양성 ‘속도’

폴리텍·생산성본부·소프트웨어협회, AI기술(AI+x)인재 양성 공동 선언
폴리텍, 학과 신설·개편 및 과정 확대, 교원 연수 등 속도
  • 등록 2021-05-12 오전 11:08:23

    수정 2021-05-12 오후 9:30:14

폴리텍대학, 생산성본부, SW산업협회는 1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AI기술(AI+x)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조준희 소프트웨어협회 회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조대엽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기존 전문 기술에 AI기술을 융합해 혁신을 촉진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AI기술(AI+x)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속도를 낸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AI기술(AI+x)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기술(AI+x)인재는 기존 전문 기술에 AI기술을 융합해 산업·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전문가를 뜻한다.

폴리텍과 생산성본부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ㆍ오프라인 교육 컨설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협회는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산업현장에 필요 인력을 적시 공급하고, 청년층이 조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폴리텍은 AI+x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대상별 과정을 차별화해 수립하고, 내달부터 교원역량 향상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AI+x 교육은 IT전공자 대상 심화교육, IT비전공자 대상 친화교육,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해 AI 분야 학과 개편 및 신설도 추진하고, 올해부터 교육 중인 AI 분야 개편·신설 학과 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3개 협약기관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함께 ‘한국판 뉴딜 추진 공동 선언 서약식’도 가졌다. 이날 서약식을 통해 3개 협약기관은 K-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디지털 경제 대전환 등 한국판 뉴딜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디지털경제, 그린생태계, 휴먼공동체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종합적 국가혁신전략”이라며 “한국판 뉴딜은 무엇보다도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인공지능(AI)은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과 일상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영역”이라며 “폴리텍은 일하고자 하는 국민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직업기술교육대학으로서 산업과 일자리 변화에 대응할 글로벌 AI+x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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