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토비스,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강세’

  • 등록 2022-03-18 오후 1:29:22

    수정 2022-03-18 오후 1:29:22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토비스(051360)가 주주환원 계획 등을 밝히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토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6.03%) 오른 1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토비스는 주주 가치를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0~3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했다.

주주환원 방식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이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각각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10~15% 수준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20년도 배당금 지급이 없었음을 감안해 2021년도에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39.7% 수준으로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은 회사의 경영환경 및 영업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3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22억8249만원이다. 소각예정일은 4월1일이다.

공장 신설 등 신규시설투자 계획도 밝혔다. 투자금액은 370억원 규모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이 소재지다. 국내 산업용 모니터 제조시설 및 연구소 건립을 목표로 한다.

앞서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토비스의 지분 3.6%를 보유한 집합투자업자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행동을 예고했다. 기업거버넌스 문제의 핵심 원인인 경영자와 주주 간 대리인 문제로 인한 경영진의 참호구축(Managerial entrenchment)과 이사의 충실의무(Duty of loyalty) 위반 현상이 토비스에 장기간에 걸쳐 포착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파트너스 측은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이사 보수한도의 삭감, 황금낙하산 조항의 폐기, 경영진의 참호구축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사의 선임(심혜섭 후보자) 등을 주주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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