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국고 3년물 금리, 3.4%대로 기준금리도 또 하회

CME페드워치, 美 동결 전망도 살아나, 빅스텝 전망 사라져
국고채 3년물 금리 25bp 가량 급락
국고 3년물부터 국고 20년물까지 3.4%대
  • 등록 2023-03-13 오후 12:07:46

    수정 2023-03-13 오후 12:07:46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3일 장중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5bp 가량 급락하며 3.4%대로 진입했다. 한 달 여만에 또 다시 기준금리 3.5%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께 25.3bp 급락한 3.459%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한 것은 지난 달 14일(3.429%) 이후 처음이다.

국고채 2년물 금리도 19.1bp 급락한 3.564%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도 17.5bp 떨어진 3.435%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도 11.7bp 떨어진 3.465%,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7.5bp, 10bp 하락한 3.401%, 3.3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국채 선물도 강세다. 국고 3년 선물은 72틱 오른 104.34에, 국고 10년 선물은 112틱 오른 112.5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고 3년 선물을 4400계약 넘게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은행에 이어 시그니처 은행에 대해서도 폐쇄 조치 및 전액 예금자 보호 조치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은 이달 21일,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7.7%로 높아졌다. 25bp 인상 가능성이 92.3%로 높지만 50bp 인상 확률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연준이 빅스텝 금리 인상시 한국은행이 4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뛰었던 국고채 금리가 다시 되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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