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자 첫 시범구역 성수지구는?

  • 등록 2009-07-01 오후 3:21:40

    수정 2009-07-01 오후 3:21:4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성수 전략정비구역을 공공관리 시범구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공공관리자가 나서 전체 사업을 조율하는 첫 사업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 65만9190㎡의 성수 시범지구는 올 초 서울시의 한강변 공공성 재편 계획에 따라 평균 30층, 최고 50층의 초고층아파트 재개발 사업을 추진중인 곳이다. 4개 구역에 70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이 곳을 시범지구로 지정한 데는 사업 구역이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이 곳은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전 단계로 주민들이 추진위원회 구성 논의가 활발해 시범사업을 하기에 적절한 지역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을 수립하면서 시범실시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정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공공 역할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포함하기로 했다.

시는 도정법 개정 전 공공관리제를 시행하는 사항이어서 일단 공공관리 기간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시점까지 잡았다.

구청장이 직접 공공관리자로 나서 정비업체를 선정하는 등 추진위 구성시점까지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은 서울시에서 부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성수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종전 추진위는 인정되지 않고 새롭게 선정되게 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 성수지구 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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