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처럼 최대 9일 연휴는 아니지만, 최소 4일 연휴가 가능해지면서, 이미 예약된 외국여행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11일 기준 9월 9일~11일 출발 외국여행수요는 약 1만 1000여 명이며, 이 중 10일 출발하는 수요가 절반 이상인 58000여 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10일에는 중국 여행수요가 전체의 54%를 차지하며, 휴가 없이 외국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투어의 추석연휴(9~11일 출발) 외국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중국 > 홍콩 > 태국 > 일본 > 필리핀 순으로 역시 단거리 지역의 수요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등의 여행일정은 대부분 3~4일 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휴가 낼 필요가 없는 10일 출발을 선호한다"며 "동남아 지역은 5일 일정이 일반적이므로 9일 출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추석연휴 전날인 9일 출발하는 '(황금연휴) 세부 4박5일'은 하나투어 특별기(오후 9시30분에 출발)를 이용한 상품으로, 자체 해변을 보유한 '비'리조트 이용 및 발마사지, 바나나보트 체험 등이 포함되어 119만 9000원에 예약 가능하다.
문의: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