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닉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돌입

  • 등록 2023-12-08 오후 3:15:05

    수정 2023-12-08 오후 3:15:0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대표이사 강동호)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닉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200원~1만1000원이다. 내달 11일부터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은 내년 2월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닉스는 1984년 설립한 후 이차전지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배터리셀 패드는 배터리셀 사이에 위치해 스웰링(Swelling) 현상으로 인한 배터리간 충돌이나 주행시 진동을 방지해 배터리셀 수명을 증가시키고 화재를 예방한다. 스웰링 현상은 충전 및 방전 시 배터리 셀 온도에 따라 배터리 부피가 팽창, 수축하는 것을 뜻한다. 이닉스의 배터리셀 패드는 배터리셀 팽창 시 모듈 내 배터리셀들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배터리셀이 수축 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정한 압력으로 밀어줘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이닉스는 전기차 및 이차전지 안전 관련 부품 초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며 확보한 고객사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술 및 시장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경쟁입찰을 통해 2028년까지 약 3444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외 완성차 고객사 추가 확보를 위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 등 전방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닉스 강동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며 선제적인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차전지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및 적용하는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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