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미디어 길잡이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오는 15일 문 연다[동네방네]

전용면적 780㎡ 규모…2개 미디어센터 직영 운영
영화관, 다목적 스튜디오, 북카페, 영상편집실 등 조성
  • 등록 2024-03-13 오전 11:00:45

    수정 2024-03-13 오후 7:49:4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랑구는 오는 15일 미디어 길잡이 역할을 할 ‘중랑양원미디어센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중랑구)
지난 2021년 12월 개관한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이은 중랑구의 두 번째 미디어 공간이다. 구는 이번 양원미디어센터 개관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미디어센터 2개를 직영 운영하게 됐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전용면적 780㎡(약 236평) 규모로 영화상영관과 다목적 스튜디오, 전문녹음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북카페, 영상편집실 등을 갖췄다.

특히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노필’ 영화감독의 이름을 따 ‘시네마 노필’로 이름을 지은 52석 규모의 영화관은 중랑양원미디어센터만의 특별한 공간이다. 주민들이 더욱 몰입도 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전용 공간으로, 앞으로 각종 독립 예술영화와 고전영화 등을 상영하고 소규모 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미디어 관련 독서·회의 등의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공간도 마련했다. 다목적 스튜디오는 영상이나 라이브커머스 촬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유튜브, 팟캐스트 등 라이브 방송 제작이 가능하다.

영상편집실은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용하는 중랑구민 누구나 주체적인 미디어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의 다양한 미디어 공간은 주민 누구나 센터 회원가입 후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이 미디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브이로그 촬영 패키지, 카메라 렌즈 등 미디어 장비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 미디어 장비 대여는 연 1만원의 정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구는 이외에도 지역 초중고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생소한 미디어 장비를 접하고 배워볼 수 있는 ‘찾아가는 미디어 버스’ 교육과 미디어 관련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 학교 연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양원미디어센터가 넘쳐나는 미디어 콘텐츠 속에서 구민들이 미디어를 배우고 미디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미디어를 즐기고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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