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오전 10시 21분경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9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132명을 긴급 투입해 오전 11시 2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