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날’ 온라인 기념식…건축산업 유공자 36명 발표

국토부, 국가건책정책위 등과 온라인 개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
  • 등록 2020-09-23 오전 11:00:00

    수정 2020-09-23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건축의 날 기념식’이 “작은 건축, 도시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23일 열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건축학회 TV’로 온라인 개최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건축의 날은 본래 9월 25일이다. 경복궁의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기념해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됐으며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기념식에선 건축문화 및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을 발표했다. 토문건축사사무소 최두호 대표이사가 다양한 주거형식과 시스템을 적용한 건축 및 도시단지 설계, 주거단지 디자인 발전방향 연구 등 우리나라 건축·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LH토지주택대학교 김한섭 교수는 LH에서 근무하며 주거복지 로드맵 이행, 공공주택 설계공모, 건축사 참여 확대 등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 및 품질향상을 견인한 공로로 산업 포장을 받았다.

또한 김혜정 명예교수(명지대학교) 등 3인이 대통령 표창, 김흥수 건축사(해안건축 대표) 등 4인이 국무총리 표창 및 임종엽 교수(인하대학교) 등 3인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했였다.

유공자 포상 이외에 ‘제14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 11개 기관에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쇠퇴한 도시의 학교 도서관을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고 가꾸는 마을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킨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 도서관’은 국무총리표창(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건축 산업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건축인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도전 앞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건축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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