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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14명…다나병원·잠언의료기 관련 감염 잇따라

서울 획진자 5702명…일주일째 30명 이하 유지
잠언의료기→CJ텔레닉스 전파
콜센터 휴게실서 취식·흡연실서 마스크 미착용
  • 등록 2020-10-19 오전 11:24:53

    수정 2020-10-19 오전 11:24:5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강남구 콜센터 업체인 CJ텔레닉스로 전파되면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째 3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요양시설과 의료기기업체, 콜센터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6일 동대문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4명이 늘어서 57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명은 집단감염 4명,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중 2명, 해외유입 3명이다.주요 집단감염은 도봉구 다나병원 2명, 잠언의료기 관련 2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잠언의료기를 방문한 다른 시도 이용자 1명이 6일 최초 확진 후 18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 12명은 의료기기 방문자 3명, 가족 및 지인 등 9명이다. 서울시는 방문자, 직원,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19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1명, 나머지는 음성으로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서 잠언의료기 내부 공간에서 방문자들이 장시간 머무르며 일부 방문자는 같이 식사도 하는 것이 확인돼 추가적으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접촉자 조사 중 잠언의료기 방문자의 가족으로부터 16일 확진된 CJ텔레닉스 직원으로 추가 전파사례가 확인됐다. CJ텔레닉스 관련 확진자 23명은 직원 18명, 가족 및 지인 5명이다. CJ텔레닉스 직장 동료,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39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36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CJ텔레닉스는 사무실 내 가림막 설치, 체온체크를 하고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하지만 콜센터 특성상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하며 시설 내 휴게 공간에서 취식이 이뤄지고 공용 흡연실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흡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중이다.

다나병원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장에서는 공용공간 이용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며 “장시간 근무시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공동 취식행위는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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