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2377.91)보다 25.79포인트(1.08%) 오른 2403.70에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한 뒤 좀처럼 24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25억원, 17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2376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13억2800만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 우위다.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 의약품이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증권과 서비스업, 음식료업 등은 1%대 상승세다. 금융업과 전기전자, 건설업 등은 1% 미만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화학은 각각 3.18%, 1.18%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거론된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주요 은행들이 공동 구제에 나서기로 하자 미국 3대 증시가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 상승한 3만2246.5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6% 오른 3960.28을 기록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48% 뛴 1만1717.28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