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만에 반등..500선에 '바짝'

외국인·기관 나란히 사자우위..IT부품주 회복세
  • 등록 2012-08-28 오후 3:29:14

    수정 2012-08-28 오후 3:29:1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28일 코스닥시장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전날 급락했던 정보기술(IT) 부품주들이 일부 낙폭을 만회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 우위를 보인 점이 힘이 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7포인트(1.15%) 오른 499.53에 마감했다. 500선 회복을 불과 0.47포인트 남겨둔 것.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과 24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23억원 팔자 우위를 보였다.

내린 종목 수보다 오른 종목 수가 많았다. 15개 상한가 포함, 559개 종목이 올랐고, 3개 하한가 등 366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이 0.16% 올랐고,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엠(041510) 등이 상승했다. 반대로 파라다이스(034230) 안랩(053800) 젬백스(082270) 등은 하락했다.

정치 테마주들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컸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꼽히는 위노바(039790)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바른손(018700)도 3.71% 상승했고, 유가증권시장의 우리들제약(004720)우리들생명과학(118000)도 나란히 올랐다.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에서 졌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IT 부품주도 주가 회복을 시도했다. 디지탈옵틱(106520)을 비롯해 파트론(091700) 나노스(151910) 옵트론텍(08221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와이지-원(019210)이 워렌 버핏의 투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G러닝(032800)은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조7156만주와 2조4573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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