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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가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인 ‘제로카본·제로퓨얼(Zero Carbon ·Zero Fuel)’을 선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SG 추진위원회’에서 지난 4월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 참여했던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전략으로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신한 My Car(마이카)’등 대고객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도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을 반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ESG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ESG를 그룹의 경영전반의 주요 아젠다로 강조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동아시아 금융그룹 중 최초로 선포한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통해 고탄소 배출 기업 및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하고 친환경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