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션, '2022년 AI바우처 우수 수요기업' 선정

기술력과 사업성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
  • 등록 2023-01-26 오전 10:53:54

    수정 2023-01-27 오후 2:42:2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남성 토탈 뷰티케어 브랜드 그라펜과 프레그런스 브랜드 줄라이미를 보유하고 있는 ㈜세이션은 지난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최종적으로 우수 수요기업으로 평가 및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세이션)
세이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던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국과 달리 권역별로 잘 판매되는 브랜드 및 제품은 차이가 있었지만,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공략하며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쇼피, 라자다, 큐텐, 라쿠텐, 아마존 등의 B2C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며 샵(Shop) 세팅 및 리뷰 관리 등을 통해 누적 리뷰 50만 개를 꾸준히 쌓아왔고, 아시아 태평양(APAC) 과 일본(JAPAN) 시장에서 최근 3년간 누적 700만 불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AI 바우처 지원사업 주관기관 ㈜세이션의 구경모 대표와 배영진 CMO, 내부 프로젝트 리더 신창용씨는 세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리뷰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다년간 고민해왔고, 지난해 총 7개월의 사업 기간을 거쳐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수집되고 있는 자사 브랜드의 상품 후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품의 개별 속성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시각화할 수 있는 AI 감성분석 VOC 처리 솔루션을 참여기관 애자일소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세이션과 애자일소다는 성공적인 AI 바우처 사업을 수행하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구경모 세이션 대표는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개발된 AI 분석 모델은 향후 국가별 맞춤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세이션은 쿠키리스 시대(Cookieless era)에 걸맞게 내부 회원, 구매 데이터를 연동하는 BOX(Business of Intelligence, Xation)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고객의 소리를 정량화하고 분석하는 AI 솔루션의 추가 지표 검토 및 내부 고객, 주문 데이터를 결합하기 위해 자체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데이터 공학을 브랜딩과 연결하는 현시대에 필요한 노력으로 인하우스에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직접 진행하며 여기까지 만들어온 세이션의 실적과 앞으로의 행보에 더 큰 레버리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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