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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은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국가 수출기업, 탄소중립 선언 대기업의 협력사, 탄소다배출업종 영위기업 등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황진단, 탄소중립 전략수립, 설비도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4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50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를 최대 3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율은 50% 이내다.
중소기업 넷-제로 기술혁신개발사업도 진행한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추진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저탄소 신유망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따른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과 ‘2022~2024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총 224개 품목)’ 을 연계해 도출한 중소기업 탄소중립 핵심품목(60개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10개), 이차전지(6개), CCUS(7개), 자원순환(7개), 전기수소차(8개) 등이다.
선정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컨소시엄은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개발 이후 사업화 촉진을 위해 후속 자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고탄소 업종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 △그린분야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전반의 탄소중립 경영 확산 촉진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협력 확립 등 4대 추진전략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올해 탄소중립 예산 4744억원을 투입해 약 25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9일부터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2월 17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