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상하이 허셩후이 쇼핑센터에 팝업 오픈

해외 매출 끌기 위한 성장동력 확보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등 입지 강화
  • 등록 2023-10-06 오후 2:34:00

    수정 2023-10-06 오후 2:34:00

상하이 허셩후이 쇼핑센터 내 팝업 매장.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중국 상하이 허셩후이 쇼핑센터에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상하이 글로벌하버 쇼핑몰 1호 매장을 연 이후 6개월 만이다.

허셩후이 쇼핑센터는 관광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밀집된 상하이 양푸구에 자리 잡고 있다. 상해 최대 주택지구인 중위엔샤오 구와도 가까워 쇼핑객들이 많다.

젝시믹스는 나이키, 휠라, MLB, 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이 밀집된 지하 1층에 입점했다.

이번 팝업 매장에는 짐웨어 외에도 캐주얼한 애슬레저와 골프웨어, 액세서리 등 일상에서도 멋스럽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최근 중국 MZ세대를 중심으로 애슬레저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인테리어도 신경 썼다. 다채로운 색상의 벽지를 활용하고, 로고 네온사인과 미러볼 등 오브제를 더해 주목도를 높였다.

젝시믹스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애슬레저 시장의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앞서 상해 1호 정식 매장 오픈 후 현지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그동안 B2B와 B2C 시장분석을 통해 국내와 동일한 상품 라인업이 아닌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메인으로 선보였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상해에만 총 4개 지점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등을 선보이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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