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車시장' 중국 1~4월 874만대 팔렸다…전년비 52% 급증

중국 4월 車판매량 224만대…전년비 8.6%↑
中본토 브랜드 비중 41.6%…친환경차 1.8배 늘어
  • 등록 2021-05-13 오전 11:52:41

    수정 2021-05-13 오전 11:52:41

상하이자동차 난징 생산공장. 사진=신정은 기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올해 들어 875만대에 가까운 자동차가 팔렸다.

13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4월 중국에서 생산·판매된 자동차는 각각 223만4000대, 224만2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4%, 8.6% 증가한 수치다.

중국에서는 1~4월 누적 자동차 판매량이 874만8000대로 전년대비 51.8% 급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 판매가 679만1000대로 같은 기간 53.1% 늘었고, 상용차는 195만6000대로 47.3% 증가했다.

승용차 가운데는 중국 브랜드 차량이 282만8000대로 전년보다 66.9% 늘었고, 전체 판매량의 41.6%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3.4%포인트 늘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신에너지차)는 4월에만 20만6000대 팔려 전년 보다 1.8배 급증했다. 1~4월로 보면 73만2000대가 판매되 작년 보다 2.5배 늘었다. 지난해와 대비해서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급속히 성장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개선으로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그 속도는 1~3월에 비해 둔화되는 모습이다. 4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전월 비해서 각각 9.3%, 10.8% 감소했다. 1~3월 평균 대비 증가속도는 각각 28.3%포인트, 23.8%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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