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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장학생들의 지역 분포는 △서울 3명 △경기(인천 포함) 3명 △경상도 2명 △전라도 3명 △강원도 1명 △제주도 2명 등 지역에 치우침 없이 고르게 배분됐다. 학교별로는 고려대와 동신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가나다 순)등 전국 7개 대학에서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인문·사회과학 분야 7명, 이공계 6명, 예체능 분야에서 2명이 선발됐다.
김병주 MBK 장학재단 이사장은 “본인이 투병 중에도 확고한 의지로 학업에 임함으로써 역사를 전공하게 된 장학생의 얘기를 들으며 면접관들 모두 숙연해지기도 했다”면서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치 않은 우리 장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 자기 분야에 집중하고, 차후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돼 스스로 한 다짐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5명의 장학생이 선정되면서 MBK 장학생은 현재까지 총 185명으로 늘어났다. MBK 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며, 한 학기 평점 3.0 이상 유지시 학업 종료까지 1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교재비와 함께 해당자에 한해 매 학기 ‘학업장려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