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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 2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5%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는 지난 조사와 같았고, 윤 후보는 1% 포인트 올랐다. 지난 1월 3주차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 포인트로 좁혀진 후 약 한 달간 계속해서 초접전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 포인트 하락한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 포인트 상승한 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 중 계속 대선까지 계속 해당 후보를 지지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74%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해 조사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선 당선 전망을 보면 윤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가 43%로 이 후보(34%)를 앞섰다. 앞선 세 차례 조사에서 모두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섰지만, 이번에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제20대 대선에 대한 성격을 묻는 말엔 응답자의 45%가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고, 42%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다.
대선 후보별 호감 비율은 안 후보가 48%로 가장 높았고, 윤 후보(40%), 이 후보(39%), 심 후보(37%)가 뒤를 이었다. 도덕성 평가 역시 안 후보가 4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 후보(16%), 심 후보(15%), 이 후보(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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