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알케이, 골드백업 가상화폐…비트헬로 10억달러 투자유치 부각 ↑

  • 등록 2017-12-18 오전 11:25:24

    수정 2017-12-18 오전 11:25:2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엔알케이(054340)가 가상화폐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11시22분 엔알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7.50%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엔알케이는 지난 7일 황진욱 비트헬로 주식회사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소집결의 사항으로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 사업, 핀테크 등 신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비트헬로는 HMK홀딩스와 지난 9월 하이브리드 가상화폐 하이코인 기술에 대한 10억 달러 투자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 HMK 홀딩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골드백업을 한 가상화폐 ‘하이코인’ 사업을 진행한다. 필리핀 소재 GIDIFA의 회장인 엔젤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소유의 HMK홀딩스가 1년 동안 5회에 걸쳐 10억달러를 투자하면 비트헬로는 하이코인 및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비트헬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하이코인 관련 기술을 제공 및 운영, 하이코인의 실시간 지불기능을 추가,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해 실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비트헬로는 지난달에 영화 할인 예매 전문기업인 자야시네마와 ‘하이코인’으로 영화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자들은 편리하게 자야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코인으로 전국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영화결제가 가능하고, 하이코인으로 결제시 기존 30% 할인과 10% 추가할인 혜택 등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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